지난해 평균근로시간 2163시간, OECD 평균 1.3배에 달해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일하는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평균근로시간은 2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23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OECD 평균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공휴일이 116일인 점을 고려하면 한국 근로자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8.7시간이다.
근로시간이 2000시간 넘는 나라는 멕시코와 우리나라를 비롯해 그리스(2037시간, 3위), 칠레(2015시간, 4위)로 나타났다.
이후 폴란드 1918시간, 헝가리 1883시간, 에스토니아 1868시간, 이스라엘 1867시간의 순이었다.
또한 미국의 근로시간은 1788시간으로 12위, 일본의 경우 1736시간으로 18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가장 적은 시간을 일하는 나라는 네덜란드로 2013년 기준 연 평균 1380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OECD 전체 평균의 6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