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 송광호(제천, 단양) 국회의원은 25일 ‘철도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25일 “법원 영장 실질 심사에 자진 출두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와 처리되는 것이 동료의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넘어오기 이전이라도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 날짜가 정해지면 언제라도 출두 하겠다” “불체포 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거나 지연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일 검찰 출석에 대해 “출석 통보를 받은 것은, 슬로베이나에서 개최된 스카우트연맹 세계 총회에 참석 후 귀국한 17일 오후이며, 다음날인 18일과 19일 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20일 새벽에 자진 출두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며 언론과 검찰에 대한 불만스런 감정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소속 4선 중진인 송 의원이 “법원 영장 실질 심사에 자진 출두”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무성, 이완구 대표와 새누리당 지도부에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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