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지사 ‘지피지기(知彼知己) 대권행보
김문수 전 경기지사 ‘지피지기(知彼知己) 대권행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4.09.0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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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 차기 대권 주자인 김 전 경기지사는 경북고를 졸업한 경북 영천 출신으로, 그동안 경기도(부천 소사)에서 3선 국회의원과 경기지사 재선을 연임하는 동안 대구 경북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와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었다. 

▲ @Newsis
그러나 고향인 대구 경북의 지지기반 없이 여권의 대권 주자가 될 수 없다는 측근들의 거듭된 권고를 받아들여, 전략적으로 시작한 전국민심투어 중에서도 대구 경북 민심투어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대구 경북 민심 탐방을 위해, 4일 대구시 교통연수원에서 택시운전 자격시험을 치렀다. 택시 운전을 해보면 도시의 특성이 정확하게 보이고, 지역의 민심과 시민의 바램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오는 14일과 15일 주말을 이용해 지역 민생 탐방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또한 김 전 지사는 5일까지 이틀간 대구에 머물며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을 돌며 지역 민심 듣기에 나설 예정이다. 천주교 대구교구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하고, 동화사 템플스테이 체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7.30 재보선 불출마 선언 이후 김 전 지사의 대권 행보는 본격화 될 것으로 예견되었다
 
김 전 지사는 새누리당 대권 후보들 중, 능력과 첨령성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보수층의 적극적 지지 부재, 중앙당에서의 역할 미미, 대의원들과의 스킨십 부족 등이 우선 보완해야 된다는 측근 참모들의 자체 분석을 이미 보고받은바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체 분석 결과에 따라 운신하고 있는 김 전 지사의 계획된 지피지기(知彼知己) 대권행보는 일정시간 계속 될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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