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해마다 증가…김태원 의원 “가능성 열고 대책 세워야”
자동차 급발진, 해마다 증가…김태원 의원 “가능성 열고 대책 세워야”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4.10.03 07:0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28건에서 4년만에 139건으로 증가…제조사들 인정안해
▲ 지난 6월 25일 대구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사고.@Newsis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에서 자동차 급발진으로 의심된 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급발진 신고건수는 지난 201028건에서 지난해 139건으로 5년간 모두 417건이 접수됐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76건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했고 기아자동차 69, 르노삼성자동차 61, 한국GM(32), 쌍용자동차 26건 순이었다.

차종에서는 쏘나타LPG41건으로 가장 많았고 SM5 LPG와 그랜저가 각각 22, SM3SM5가 각각 18, 쏘렌토와 아반떼는 각각 15건으로 집계됐다.

수입차 중 급발진 의심 신고는 BMW15, 토요타 12, 벤츠9건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아직 국내는 물론, 해외 역시 제조사가 자동차 급발진을 인정한 사례는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요타 차량에서 전자장치 불량으로 급발진이 일어났다는 평결이 나온바 있다. 도요타는 이에 따라 피해자들과 300만 달러(318천만원)에 합의했지만 기술적 하자를 시인하진 않았다.

김 의원은 급발진 의심신고는 해마다 늘고 있고 운전자 불안도 커지고 있다“‘운전조작 미숙일 뿐 급발진은 없다는 견해를 버리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급발진 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진민 2014-10-04 09:01:07
차량의급발진사고방지장치/에대한특허를특허청으로부터확정받았습니다.현재특허등록증발급을기다리고있습니다.국제특허출원번호는,PCT/KR2013/011938 이고,이번주에 미국,일본,그리고 EU(유럽연합28개국)에 특허를출원하였습니다.간단하고,확실하게,고장도없고,수명은폐차할때까지,자동/수동의 이중의안전장치를가졌으며,급발진현상이일어나면즉시엔진을정지시킵니다.더자세히알고싶으시면연락주세요.010-3458-9194.김진민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