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옥계 제련공장 오염 정화 지하수 11년 걸려
포스코 옥계 제련공장 오염 정화 지하수 11년 걸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4.1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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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박효길 기자] 강릉시가 포스코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정화와 대책을 논하는 민관공동대책협의회를 발족시킨다.

강릉시는 19일 오후 3시 옥계면 크리스탈밸리 센터에서 민·관·시의회·NGO·환경전문가·해당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오염정화를 논의하는 회의를 갖는다.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오염정화 민관공동대책협의회는 발족 이후 매달 한 번 정기회의를 갖고 정화작업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정화 및 검증기관으로부터 진행과정을 보고 체계를 세워 토양지하수 오염 정화 및 검증이 끝날 때까지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포스코 환경오염사고부터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각종 기술 자문을 해온 원주지방환경청은 협의회에서 요청하면 기술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시는 포스코 토양 지하수 정화공사와 관련해 당초 토양정화 기간인 4년을 2년6개월로, 지하수 정화기간인 11년을 8년6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6월 포스코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석탄가스 생산 과정 주 발생하는 응축수 저장탱크가 지반침하로 균열이 생기면서 페놀 등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로 인해 이 제련공장 인근 지역의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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