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효길 기자] A4 한 장으로 즐기는 초단편소설 백일장의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페이지 초단편소설 백일장에서 <최후의 만찬>과 <잘생겼다>가 베스트 작품상에 선정됐다.
다음카카오는 26일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한 초단편소설 백일장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닉네임 ‘삼천억’의 <최후의 만찬>과 닉네임 ‘니니니나노’의 <잘생겼다>가 베스트 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100만 원의 상금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를 통한 작가 데뷔의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A4 1장 분량(2000자 이내)의 초단편소설을 통해 초단편소설 백일장을 지난 10일부터 2차례 진행했다. 이번 백일장에 2600여 명이 참가해 무협, SF, 판타지 등 3700여 편에 이르는 초단편소설이 3만5000여 건의 공유와 1만2000여 건의 추천을 받았다.
다음카카오는 심사를 통해 베스트 작품상, 참신한 작품상, 인기상 등 20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 중 사용자에게 화제가 된 20여 편의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의 소설 코너에서 무료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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