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베를린 영화제 공식 초청…세계가 주목한 韓현대사
‘국제시장’ 베를린 영화제 공식 초청…세계가 주목한 韓현대사
  • 음지원 기자
  • 승인 2014.12.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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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아버지 이야기' 휼륭히 풀어내
▲ 영화 '국제시장' 해외 포스터.ⓒJK 필름

[에브리뉴스=음지원 기자]영화 ‘국제시장’이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7일 투자·배급사 CJ E&M은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내년 2월 열리는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공식부문 중 하나인 파노라마(Panorama) 섹션은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된 우수한 작품이나 그 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역대 한국영화 중에서는 2004년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2007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2011년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빌란트 슈펙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은 “‘국제시장’은 분단과 굴곡진 현대사를 딛고 전례 없는 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장엄한 영화적인 필치와 인간적인 차원의 이야기로 훌륭히 풀어냈다”며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의 흥행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국제시장'은 외화 <호빗3>에 이어 2위로 22.8%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만영화 '해운대' 이후 다시 메가폰을 잡은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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