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폭발 ‘이건희 회장 위기관리능력!’
[칼럼=김종원 기자] 국민기업 삼성과 LG의 ‘세탁기 파손 스켄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국가경제 위기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품질과 이미지 경쟁을 해야 할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 기업이 오히려 국제 망신을 자초하고, 검찰은 자존심(?) 때문에 출국금지 조치로 기름을 붓는 꼴이 되고 말았다.
삼성과 LG, 그리고 검찰 관계자들의 주장과 해명보다, 삼성 냉장고 폭발 사건 때 신속한 리콜처리로 ‘품질과 신뢰=삼성 이건희’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킴으로서 “역시 삼성 이건희”라는 평가를 받았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세계초일류기업 삼성이 이재용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지만, 이 부회장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함으로서, 이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의심받을 수 있어, 그룹승계와 관계없이 국민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삼성과 LG는 국민기업이다, 검찰도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삼성과 LG의 고소고발, 검찰의 출국금지는 어려운 국민경제와 기업이미지에 유익하지 못하다. 현 정부도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의심을 받고, 국민기업까지 위기관리 부재 상태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기업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현제와 같은 치키게임으로 비춰지고 있는 삼성과 LG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더 높아 갈 것은 자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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