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음지원 기자]영화 '설국열차'가 미국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4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설국열차'가 지난 17일(현지시각) 피닉스 비평가협회를 통해 SF작품상, 유타 비평가협회 각본상, 라스베이거스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설국열차’는 지난 6일(현지시각) 개최된 보스톤 온라인 비평가협회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 10선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17일(현지시각) 피닉스 비평가협회를 통해 SF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18일 열린 유타 비평가협회상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폴 토마스와 함께 ‘설국열차’로 각본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19일 라스베이거스 비평가협회상에서는 '메이슨 총리'역을 맡은 여배우 틸다 스윈튼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평가협회로 불리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가 주최하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SF 작품상과 여우조연상, 미술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열린다.
CJ E&M 측은 "전 세계 많은 관객과 평단이 '설국열차'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의 저력을 느꼈다고 할 정도로 한국 영화사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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