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수첩 속 K는 김무성, Y 유승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청와대에 복무기강 해이와 보안 불감증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문서유출사건에 이어 청와대 행정관의 취중 정보 누설로 청와대 보안에 심각한 문제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대표의 수첩이 카메라에 포착됨으로서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금번 사태에 대해 당·청간의 암투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참모들의 복무 기강과 보안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지내해 12월 술 자리에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손수조 당협위원장,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음종환과 이동빈 현재 청와대 행정관 5명이었다. 그 자리에서 음종환 행정관이 취중에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서유출 사건에 대한 검찰 발표가 1월5일 있었다.
그러나 이들 5인의 술자리가 12월에 있었다면 이미 청와대의 기류가 김 대표와 유 의원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는 기류 또는 내부 정보를 사전에 누설했다는 점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청와대 행정관이 집권 여당 대표와 최고의원을 지낸 당의 중진 의원인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발언을 술자리에서 했다는 점에서, 유 의원이 말 한 ‘청와대 얼라들’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게 됨으로서 청와대의 복무기강 헤이의 심각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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