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29 보궐선거 ‘여론조사 경선 공천에서 전략공천으로?’
새누리당 4.29 보궐선거 ‘여론조사 경선 공천에서 전략공천으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01.2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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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새누리당 이군헌 사무총장은 21일 4,29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 ⓒNewsis 새누리당 최고의원회의

이 총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전략공천 질의에 "그동안 당 보수혁신위에서 전략공천을 폐지하기로한 안에 대해, 의원총회와 최고의원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1일 최고의원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3개 지역에 대한 현지실태조사를 1월 27일에서 28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후보자는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추천키로 하였다”라고 구체적 일정까지 밝혔다. 

또한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당원 30% 일반국민 70%로 해서 100%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19일부터 후보자 공모가 진행되고 있고, 오는 23일 금요일에 접수가 마감되니 전국의 훌륭한 인사들께서 아무쪼록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이 밝힌 여론조사 반영비율 당원30%, 일반 국민 70%는 기존 새누리당의 경선에서 당원과 일반국민 5:5 방식에서, 일반국민 비중을 크게 높임으로서, 결국 전략공천의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한 꼼수가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과 당청 갈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9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대통령의 중간평가로 연결하려는 야당에 맞서 거물급 인사들의 차출로 보궐선거 위기를 극복하려는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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