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제주항공이 항공권 특가로 내놓은 ‘찜 프로모션’이 홈페이지 마비를 불러왔다. 비슷한 시기 특가상품을 예고한 진에어의 홈페이지는 현재 진입이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마련한 특가 시기가 겹치는 오는 27일부터 29일, 두 곳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폭주상태가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에어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흘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바일 웹페이지 등에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국내선의 경우 편도 2만8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탑승가능 달도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이다.
해당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 구~제주, 청주~제주 등이다. 단,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국제선의 경우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8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인천~방콕 11만9100원,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인천~괌 13만61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 등이다.
진에어는 3~8월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가장 낮은 가격대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오는 27일부터 진행한다. 진마켓은 제주항공보다 약 3개월 줄어든 6달을 그 기간으로 한다. 취항 노선 중 14개 국제선, 1개 국내선,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총 16개 노선에 모두 적용된다.
각 노선별 운임(총액기준)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9만78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왕복 10만69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 왕복 18만6400원부터 ▲인천-세부 노선 왕복 21만 4400원부터 ▲인천-괌 노선 왕복 24만 73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7800원부터 등이다. 다만 각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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