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사진 한 장 본 적이 없다… ´왜´
이건희 삼성, 사진 한 장 본 적이 없다… ´왜´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5.0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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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①> 삼성병원으로 이건희 회장님 만나러 갔습니다
▲ 이건희 회장이 입원해 있는 삼성서울병원.ⓒ윤진석 기자
▲ 6일 기준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다음 연관검색어 캡처

[에브리뉴스=윤진석 기자] 사진 한 장 본적이 없다니. 왜? 라는 의문을 발단으로 공개 편지를 드리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건희 회장님, 6일 기준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회장님 존함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뜨는 연관 검색어들입니다.  

두 번째 검색어인 ‘이건희 삼성회장 16일 오전 사망’부터 시작해, 세 번째는 ‘현재 상태’, 네 번째 다섯 번째 모두 ‘별세’ 등 입원 9개월 째 접어드는 회장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관심이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회장님의 건강 관련 기사 클릭수도 상당했습니다. <조선비즈>가 보도한 ‘재계의 클릭 수퍼스타’에 따르면 해당 매체 내 회장님에 대한 기사 클릭 178만 건 중 건강 상태에 대해 쓴 기사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회장님 관련,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던 매체와 기사는 <아시아엔> 이상기 기자가 다룬 사망기사입니다. 아시아엔은 삼성그룹 내부 취재원의 제보를 근거로 작년 5월 16일 회장님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단독으로 내보낸 바 있습니다.  
 
▲ <아시아엔> 단독보도 캡처
 
‘사실무근’이라는 삼성측과 시시비비에 휘말렸던 이 기사는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 내리지 않고 버티다 “이건희 회장의 사망을 입증할만한 추가 정보를 더 이상 입수할 수 없다”며 철수하기에 이르렀지만요. 
 
올해 1월 9일은 회장님의 74번째 맞는 생일이었습니다. 삼성그룹은 회장님의 과거 프랑크푸르트 선언 육성을 담은 특집 방송 시청과 함께 ‘회장님이 없는 삼성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면서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쉬웠습니다. 과거 방송을 내보내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호전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영상으로 전해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궁금했습니다. 지난달 26일 회장님이 입원해 계신 삼성서울병원을 찾았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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