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신승헌 기자] 코레일은 “눈과 산타를 주제로 꾸민 분천역 산타마을(경북 봉화)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분천역 산타마을은 입춘이 지난 계절감이 무색하게 은빛 설경을 자랑함은 물론 역 주변에는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도 있어 가족 단위 겨울 여행의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이용하지 않던 오지 간이역이었지만, 지난 2013년 4월 중부내륙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1000여 명이 찾고 있으며 식당가와 마을 장터가 생겨나는 등 기차여행 명소로 거듭났다.
한편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한 산타열차로 운행해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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