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윤진석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및 금융 전문 방송 채널인 CNBC에 따르면 MS는 오는 3월 말까지 중국내 2개 휴대폰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9000여 명의 직원들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을 닫게 될 공장은 지난해 4월 노키아 인수와 함께 넘겨받은 곳이다. 이번에 폐쇄되면 공장의 생산물량은 베트남으로 이전된다.
앞서 MS는 지난해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 전략짜기에 돌입할 당시 전 직원(12만7000명)의 14%가량인 1만8000명을 감원할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후 당해 연도 7월 1단계로 1만 3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MS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에서 근무하던 임직원 747명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일하는 직원 2100명을 해고했다.
당시 관련 소식을 전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까지 2900명을 추가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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