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신승헌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98)이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 상반기 박물관대학’의 문을 열고 ‘근현대 문화사’와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를 개설한다.
먼저 강좌 ‘근현대 문화사’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당시 시대상을 문학·가요·영화 등의 대중예술이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살펴본다.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주간(오후 3시~5시)과 수요일 야간(오후 7시~9시)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각 총 10회로 구성하였다.
‘가요로 듣는 해방과 분단’, ‘영화 속의 6.25전쟁’, ‘노동문학으로 본 산업화’, ‘영화로 본 강남개발’, ‘만화가 담은 21세기 초의 한국 청년’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주간(오후 3시~5시) 강좌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정치학자 강원택 교수(서울대)와 김용호 교수(인하대)가 각기 1987년의 한국 민주화와 그 이후의 민주주의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며 경제학자 이근 교수(서울대)는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의 성장’에 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근현대 문화사’와 ‘한국현대사 탐구’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물관 측은 “수강신청은 각 강좌 당 50여 명씩 선착순으로 받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강좌에 대한 수강 신청은 3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팩스, 이메일,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3월 24일(화)부터는 강의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ch.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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