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3월 4일] 대한민국에서 ‘녹색당’ 창당
[역사 속 오늘-3월 4일] 대한민국에서 ‘녹색당’ 창당
  • 신승헌 기자
  • 승인 2015.03.04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녹색당

[에브리뉴스=신승헌 기자] 2012년 오늘(3월 4일) 대한민국에서 ‘녹색당’이 창당했다.

1970년대 후반 독일에서 탄생하여 이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 북미에서도 생겨난 '녹색당'은 환경 운동을 위한 정당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에 중앙 당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녹색당’은 ‘보편적 인권을 넘어 생활정치·다양성 정치·녹색정치를 추구함으로써 소수자, 생명, 자연을 옹호한다’는 것을 강령으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 ‘녹색당’은 2011년 10월 30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후 다음해인 2012년 3월 4일 전국 녹색당 창당대회를 가짐으로써 정식 출범하게 된다.

이후 ‘녹색당’은 지난 2012년 비례대표 후보 3인과 지역구 후보 2인을 내고 제19대 총선에 참여하였지만 선거 결과 정당투표에서 0.48%(총 10여 만 표)를 득표하여 선관위 등록이 취소된다.

하지만 ‘녹색당’은 '4년 간 동일 당명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관계 규정에 따라 2012년 10월 ‘녹색당 더하기’로 당명을 바꾸고 재창당한다.

또 재창당 이후 정당 등록 취소 후 동일 당명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정당법에 대해 “신생 정당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이라며 위헌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다.

‘녹색당’이 위헌 소송을 제기한 ‘정당법 제41조 4항, 제44조 1항 3호’는 2014년 1월 28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 따라 무효화됐다. 2014년 2월 19일 원래 당명을 되찾은 ‘녹색당’은 현재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