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낙동강 생태계 파수꾼 “낙동강 상주 어업관리 공동체”
[파워인터뷰]낙동강 생태계 파수꾼 “낙동강 상주 어업관리 공동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03.0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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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건강한 생태계 후손에게 물려줘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4대강 사업 완료 후 낙동강의 생태계를 유지, 보수, 발전시켜 건강한 생태계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어민이 중심이 된 민간단체가 2007년부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everynews

낙동강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들의 힘으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설립된 낙동강 상주 어업관리 공동체위원장 김훈기(45)씨는 “4대강 사업이 완료된 후 수심이 깊어지고 보 주변에 관광지가 개발되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김 위원장은 낙동강 주변에 쓰레기가 많이 늘어났으며, 수심이 깊어지면서 불법으로 통발이나 자망 등을 설치하여 무분별한 포획을 넘어 치어까지도 싹쓸이 하고 있다, 생태계 훼손의 도를 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외래종인 배스와 블루길 같은 종류는 정체된 수역을 선호하기 때문에 4대강 보의 건설로 개체수가 더욱 증가하여 내수면에 서식하는 담수어류 191종 가운데 종어와 게톱치는 멸종되었으며, 갈돔고기 등 37종도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고 했다.
 
환경오염 등으로 어류의 서식 환경이 파괴된다면 연간 3백여 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흑두리미가 수년 내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전망했다.
 
김 위원장을 중심이된 낙동강 상주 어업관리 공동체는 망신창이가된 낙동강을 이제는 어민의 힘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시켜 그 건강함을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우리의 강으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로 설립되었다. 
▲ ⓒeverynews

중요사업으로는 불법 포획 감시’ ‘불법으로 사용하다 방치된 떡밥, 폐거물, 밧데리 등 쓰레기 수거 작업’ ‘유해어종의 퇴치사업 및 산란장 보존과 유해요소 제거, 재래어종의 치어방류사업을 병행함으로서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낙동강 상주 어업관리 공동체는 상주시청과 문경시청 그리고 시 의회, 면민과 이장단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유해어종 퇴치서명운동, 폐어구 및 쓰레기 수거, 불법어장 감시 및 체포금지 체장 감시활동, 치어방류, 환경 유해요소 제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의 활동 계흭에 대해 "생태계 파괴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전 국민의 강에 대한 안전 감시와 생태계 재인식을 통해, 후손들에게 더 이상 파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물려 줄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나설 때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들이 우리 강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와 가치를 공유하여, 우리 강의 건강한 생태계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운동에 낙동강 상주 어업관리 공동체가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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