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일자리 창출, 한국사회 유지와 존립 큰 과제”
홍준표 “일자리 창출, 한국사회 유지와 존립 큰 과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8.11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봉민 기자] 11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영국 폭동 사건과 관련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야 말로 한국 사회의 유지와 존립의 큰 과제”라며 “과잉복지 논쟁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 대표는 “최근 영국 주요 도시에서 이민자 출신의 소위계층 청년들의 폭동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해 영국은 과거 13년 동안 집권했던 노동당 정권이 물러나고 보수당 정권이 재집권했으나 보수당은 과거 정권의 과잉복지로 인한 재정적자를 물려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당은 긴축재정을 펴면서 현재 영국의 소요사태로까지 이르고 있다. 이 폭동은 영국사회의 빈부격차 및 신분사회 전통으로 인한 계층간의 갈등에도 그 원인이 있다”며 “우리나라도 영국의 이런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정규직은 비정규직을 배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한국 사회의 유지와 존립의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권도 총선 대선을 앞두고 과잉복지 논쟁은 삼가야 한다”며 “다만, 서민정책 강화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