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전성시대, 월 2만대↑ 판매
외제차 전성시대, 월 2만대↑ 판매
  • 신승헌 기자
  • 승인 2015.04.06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매량 1~4위, BMW-아우디-벤츠-폭스바겐 등 독일 4사가 차지
▲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BMW사의 평택 차량물류센터. ⓒ뉴시스

[에브리뉴스=신승헌 기자] 한 달 동안 판매된 수입차가 사상 처음 2만대를 돌파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 기준)는 총 2만 228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만 5733대) 대비 41.6% 증가한 것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의 1만 9930대 보다도 2350대(11.8%) 늘어난 수치다.

지난 달 판매된 수입차를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4003대의 판매량을 기록, 3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우디’는 3895대로 그 뒤를 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이 각각 3639대와 3264대로 판매량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포드(924대), 렉서스(749대), 미니(723대), 토요타(709대), 랜드로버(680대), 크라이슬러(629대) 등이 수입차 판매 10위권에 포함됐다.

모델별로는 지난 1월 767대(3위), 2월 794대(2위) 판매된 폭스바겐사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3월에도 1046대나 팔려 스테디셀링이자 베스트셀링 카에 올랐다. 이어 아우디 ‘A6 35 TDI’(805대)와 ‘A6 45 TDI 콰트로(792대)’가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특히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의 경우 전달인 2월(378대)보다 2배 이상 판매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개인구매를 등록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3569대, 26.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3512대, 26.3%), 부산(797대, 6.0%)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78대(36.7%), 경남 1560대(17.5%) 부산 1491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