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대표는 "우리 나라에서가장 위급한 현안이 메르스 확산 방지"리며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기울여야 하며 정부와 청와대 모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틀전 환자 18명에서 어제는 25명으로 밤새 5명이 늘어났다"며 "확진 환자도 30명으로 늘었다. 국민들의 불안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많은 학교들이 휴교를 하고 있다. 특히 국민들 사이에 근거없는 괴담이 퍼지고 있는데 공기감염 여부, 어느 지역을 피해야 하는지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메르스는 일상적인 활동중에는 감염 안된다고 하는데 하지만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보건 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 메르스 추가감염 막아내야 한다"며 "국민들도 역학 조사 적극 협조해서 메르스 퍼지지 않게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유승민 원내대표도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심한 상태로 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다. 당정청은 국가 비상사태를 규정하고 모든 노력을 다 해야한다. 초기 대응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놓쳤지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격리 치료 할 수 있는 병원시설 확보도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국가가 평시 지정한 17개소 500여개 병상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며 "국회와 정부가 노력해서 특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불안과 불신 해소를 위해 병원과 감염자 지역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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