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메르스 확산 방지와 함께 정확한 판단 필요하다"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 대책 마련과 함께 정확한 판단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메르스 확산 방지 총력을 기울이되 지나친 공포심은 자제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제 대통령께서 메르스 대응 민간합동점검회의 열고 확산방지 만전기하고 현 상황 대처방안 알려야한다고 했다"며 "새누리당도 오늘 아침 비상대책특위에서 전문가 모셔서 합동간담회 가졌고 매우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공개했다. 당정청 손발 맞춰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메르스 격리관찰대상자가 1300명 자꾸 늘어난다. 자가격리처리 명. 자꾸 늘어나면서 국민 불안공포 커지는 상황"이라며 "생명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대비하고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컨트롤타워 중심으로 관련 당국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메르스는 공기로 절대 전염되지 않고 확진판정 난 환자도 심신약한 환자만 입원했다"며 "치사율이 그리 높지 않고 충분히 나을 수 있는 병이고 확진 환자도 병이 다 나아서 퇴원준비하는 환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당 정책위에서 메르스대책특위 만들었다. 다음주 월요일 10시 국회에서 본 회의 긴급현안 질의때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 중심으로 질의하겠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은 국가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는 점에서 메르스 사태를 해겷야 한다. 당장 시급한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