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참석 후 협조한다면 크라우드펀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개정안) 등 60여개 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못했고 자동 폐기됐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은 오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한 헌법을 부정하고 모든 권력이 청와대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권력의 꼭두각시임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일갈했다.
문 대표는 또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무산은 민주주의의 파산 선고이고 참으로 참담하고 비정상적인 상태"라며 "우리도 의석수가 부족해 막아내지 못한 것은 국민들께 송구하다.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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