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우리 경제, 총체적 위기상황이다"
문재인 대표 "우리 경제, 총체적 위기상황이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07.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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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표 "우리 경제, 총체적 위기상황이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유능한 경제정당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가계의 실질소득인상률은 이명박 정부 이후 여러 해 동안 0%대 이고, 노동자 절반이 월 200만원 이하이다. 가계부채 1100조로 사상최대, 비정규직도 600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 청년실업률도 10%대로 IMF이후 사상 최고치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일갈했다.

특히 문 대표는 "우리 경제는 지금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정도로 총체적 위기상황"이라며 "박근혜정부는 경제위기를 극복할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또 "그리스가 국민투표로 채권단의 긴축 요구를 거부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여부를 비롯한 앞으로 진행 상황에 따라서 우리 경제도 아주 심대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의 엔저와 중국의 성장둔화는 이미 우리 수출기업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까지 예고가 되어있어서 우리 경제환경은 더욱 불투명하고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문 대표는 "우리가 박근혜정부에서 거듭 확인한 것은 철저한 경제 무능이다. 이명박 정부 이후 실패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을 뿐이다. 남은 기간 동안 경제에 대해서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제를 살려낼 대안을 마련해서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당이 할 일이다. 바로 유능한 경제정당위원회의 몫"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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