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오픈 프라이머리, 가장 지지받는 사람이 후보 되는 제도"
원유철 "오픈 프라이머리, 가장 지지받는 사람이 후보 되는 제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07.19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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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오픈 프라이머리, 가장 지지받는 사람이 후보 되는 제도"<사진=새누리당>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인물 경쟁력인 당선 가능성과 좋은 정책 두 가지가 필요한데 오픈 프라이머리는 지역구 유권자가 지지하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후보로 낼 수 있다"며 "가장 지지받는 사람이 후보가 되는, 당선 가능성을 높여주는 제도"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또 "이번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승리한 것도 우리 당이 지역구별로 그런 기조로 (후조를 선정)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가 사실상 정치신인이 불리하다는데 그렇지 않다. 지역구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나도 초선 때3선 중진이랑 붙었었다. 훌륭한 분이었지만 지역구 주민들 사이에서 피로감이 있었던 것 같다. 꼭 신인이 불리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안정적인 당청관계를 통한 국정운영을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나는 ‘당정청은 한 몸이라고 계속 말해 왔다"며 "다만 그 중 정책은, 당이 민심의 바다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당이 주도하고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는 취지다. 총선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 원내대표는 "오는 22일 고위 당정청 회의의 주제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랑 민생법안, 메르스 방역체제 등이다"며 "나는 (대통령에게) 할 얘기를 다 한다. 예전에는 대통령이 제왕적으로 해서 얘기하기 쉽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청와대 회동에서도 내가 얘기 많이 했고 대통령도 내 얘기를 상당히 수용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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