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은 또 "롯데그룹은 계열사가 80개, 자산 규모 93조 4천억 원으로 신격호 총괄회장 지분이 0.05%, 자녀 등 친인척 지분이 2.36%에 불과하다"며 "또한 순환출자로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의 대부분이 비상장 기업이어서 누가 얼마를 가졌는지 도무지 알 수도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의장은 "소수의 지분을 가진 총수 일가가 베일 속에서 황재경영을 하고 그 집안싸움에 임직원 10만 명 재계 5위 대기업이 명운을 걸어야하는 형국"이라며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황재지배 구조 하에서 합리적인 경영은 기대할 수 없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롯데 뿐 아니라 재벌들은 지배구조를 투명하고 공개하고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어서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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