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원내대변인은 "4일자로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인사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인사를 단행했다"며 "우선 정진엽 분당서울대 병원 교수의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과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임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또 "정진엽 교수는 소아·정형외과 분야에서 진료뿐 아니라 교육·연구 분야에 있어 국내외 최고 전문가이자 분당 서울대병원장을 3회 연임하면서 보여준 행정능력과 소통, 화합능력이 돋보이는 병원 행정가이자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보건의료정책의 수행 경험과 이해도가 높은 정책전문가"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원내대변인은 "메르스 사태로 불거진 국가적인 감염병 관리체계 수립과 연관된 대책에 있어 의료전문가로서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일각에서는 감염병전문가가 아니라는 측면에서 이번 메르스 사태의 후속대책에 전임자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으나, 신임 정진엽 내정자가 속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경기도 지역에서 지방의료원 및 경기도와 함께 체계적인 대응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고 역설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번 메르스 사태는 국내 의료전달체계와 병실상황, 감염병 확산과 관련된 정보공유나 공개 문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분당서울대 병원장으로서 보여준 현장 중심의 원내 문제 개선과 병원문화 개선, 의료정보 시스템 정립 등의 경험과 역할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메르스 이후 대책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원내대변인은 "신임 김현숙 고용복지수석은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조세연금분야의 경제학자의 경험을 살려 복지·여성과 관련된 상임위 활동과 최근의 공무원연금개혁 현안 처리 등 큰 역할을 해온 바 향후에도 신임 고용복지수석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고용·복지·여성 분야의 수행에 있어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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