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백송아 기자] ‘해피코리아’의 동아리 담당 곽우은 교사(대구시 구남보건고등학교)가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곽우은 교사는 2009년부터 해피코리아 동아리 학생들에게 발명, 아이디어, 창업 등과 관련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꾸려 도전 정신을 수양하며 발명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을 받았고, 곽 교사도 동아리 지도교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해피코리아는 이번 2015년도에도 대구교육청이 주최한 ‘대구상업경진대회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대구교육감상(1위)을 수상하여 전국 상업경진대회 대구 대표로 오는 10월 참가가 예정되어있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15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에 결선에 올라 9월 4일 서울 코엑스 박람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는 해피코리아의 행보가 기대된다.
해피코리아 동아리 학생들은 “2014년 교과서 대여사업과 2015년 스승의 날 꽃바구니 제작, 판매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를 기부 해왔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통한 가치 창조, 기부와 나눔,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곽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온라인,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 중이며 이를 취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로 학교를 졸업한 동아리 구성원들은 동아리활동이 취업과 연결되어 외환은행, 농협, 대구은행,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에 취직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곽 교사는 지난 7월 ‘2015 제2회 대구광역시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공모’에서 제안한 정책 중 3개가 채택되면서 대구시의 정책 제안 최다 채택자가 되었다. 30대 약관의 나이임에도 ‘국가기관 정책 제안 최다 채택’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 곽 교사가 제안한 정책 중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채택한 아이디어는 총 32건에 달한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곽 교사는 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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