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25일, "농식품부에서 인삼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인삼계열화 수매자금 중 농안기금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2004년부터 시작된 인삼계열화사업은 인삼을 경작하는 농가들에게는 인삼경작부담과 판로확보라는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며, 인삼농협은 인삼농가와 계약한 인삼포에 대하여 전량 수매하는 조건으로 수매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인삼계열화 수매자금은 매년 2~3백억 원씩 2014년까지 총 3,638억 원이 지원됐으며, 2013년까지는 농안기금으로 지원하다가 2014년부터 이차보전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난 7월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있었던 ‘농업 및 수산분야 정책자금 금리인하 당정협의’를 통해서 농업 및 수산분야 정책자금 금리인하는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인삼계열화 수매자금도 금리인하 대상사업으로 적용되어 금리가 3.0% → 2.5%로 인하된 바 있다.
하지만 이때 2014년부터 이차보전으로 지원된 자금에 대해서만 금리인하가 적용되었고, 2013년 이전에 농안기금으로 지원되었던 자금은 같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이종배 의원은 "2014년부터 지원된 이차보전자금에 대해 금리를 인하하려면 형평성 차원에서 2013년 이전에 농안기금으로 지원된 자금에 대해서도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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