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박근혜대통령의 오픈프라이머니와 김무성 대표의 안심번호 공천 공방이 선거구획정에 묻힌 가운데 계파 간 큰 충돌 없이 절충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보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았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 역시 “우선추천지역 공천제는 결국 전략공천”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거부하고, 20% 지역은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힘으로서, 새누리당은 이변이 없는한 오픈프라이머니와 전략공천을 병행해 공천하는 방법밖에 대안이 없게 되었다.
따라서 새누리당으로서는 전략공천을 몇%로 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서 할 것인지, 어느 폭의 국회의원 세대교체 또는 물갈이로 국민 눈높이에 맞출 것인가 하는 점이 주목된다.
새누리당에서 전략 공천이 현실화 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서울 강남지역, TK 지역의 전략공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58%, 경북 33%의 현역들을 교체 하였으나 전원 당선된 지역이라 자기사람 공천을 위한 계파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대구 경북은 박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기반으로 인해 20대 총선까지는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 대통령이 떠난 TK 지역은 유승민 의원이 잠시 리더자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청와대 대립 파동 이후 정치적 리더 부재 상황에서, TK 지역의 MB계, 친유성민 지지성향으로 분류 되는 현역 의원들은 우월적 인지도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니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기대 했으나, 전략공천이 현실화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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