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 시정연설에 추태보여"
황진하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 시정연설에 추태보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5.10.2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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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내용을 담은 인쇄물을 본회의장 의석의 컴퓨터 모니터에 붙이고 '침묵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추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사무총장은 또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께서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 국정교과서 반대, 민생우선이라는 구호를 단말기에 달고 침묵시위도 하는 추태를 보였다"고 일갈했다.

이어 황 사무총장은 "국회의장께서 몇 번을 말려도 그대로 달아 놓은 채 침묵시위를 하는 추태를 보인 것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기에 붙여놓은 구호에는 민생우선이라는 말을 써놨음에도 정작 시정연설이 끝나고 어제 저녁에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면서 시급한 예산안 심사나 법안처리는 아랑곳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황 사무총장은 "야당의 장외투쟁으로 예산안과 법안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진다면 국민들은 공분하게 될 것이고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외투쟁이라는 구태를 빨리 벗어나 정말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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