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 3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갖고 "오늘 11월 3일은 역사쿠데타가 벌어진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정부가 끝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반대하는 국민의 여론을 사그리 무시하고, UN의 권고와 헌재의 판결, 행정 절차까지도 모두 무시한 채 그들만의 국정화를 강행하기로 결심했다. 작금의 현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개탄스럽다"고 일갈했다.
특히 이 원내대변인은 "담화문 발표에 무슨 전쟁이라도 난 듯 국무총리가 직접 나섰다"며 "행정 권력을 모두 동원해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정부, 밀실에서 졸속으로 만든 엉터리 교과서로 나라의 미래를 망가뜨리려는 정부, 민생파탄은 외면하는 정부,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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