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큰 지도자의 서거, 깊이 애도한다"
김무성 "큰 지도자의 서거, 깊이 애도한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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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큰 지도자의 서거, 깊이 애도한다"<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 온다면서 독재정권 항거했던 김영삼 대통령 어제 새벽에 서거하셨다"며 "민주화 이룩한 공로자이자 문민개혁 영웅으로 길이 남을 큰 지도자의 서거를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의 신념 하나로 평생 살아오셨고 우리나라 최초의 문민정부를 열어 실질적 민주화를 이루신 민주화의 최대공로자"라며 "거칠게 없다는 의미에 좌우명으로 삼고 불의와 타협하거나 굴하지않는 모습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착시킨 분으로 민주화 거목으로 우리 역사 영원히 기억되리라고 생각한다"며 "김영삼 대통령은 문민시절을 탄생시킨 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발전 과정에서 누적돼온 고질적인 한국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 개혁의 아이콘이었다"며 "하나회 척결 이외에 공직자 재산공개 공직사회 부패척결, 5.18 특별법 역사바로세우기, 지자체제 지방분권개막, 금융 부동산 실명제, 경제성장 기반조성 등 수많은 개혁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이 이뤄낸 정치사회개혁은 지금도 우리 사회 떠받치는 뿌리고 기둥"이라며 "현시점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김 대통령의 개혁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김 대통령은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는 민주화투쟁은 결코 국회를 떠나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김 대통령은 최다선 의원, 26세 최연소의원, 38세 최연소 원내총무, 경선에 의한 원내총무 5선, 47세의 최연소 야당 총재, 당 총재 대표 5선, 23일간 목숨건 단식투쟁 민주화투쟁 불씨지핀 지도자였다"며 "김 대통령은 몸 아프신 가운데 붓글씨로 화합과 통합 글씨를 쓰면서 이게 우리가 필요한 것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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