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기존의 양주·동두천 지역구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 인지도 및 지지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에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에브리뉴스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브리미디어에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새누리당 이세종 당협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현역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42.8%)이 이세종 위원장(33.3%)에 9.5%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성호 의원이 19세/20대(정성호 53.4%, 이세종 22.5%), 40대(정성호 53.5%, 이세종 23.8%), 50대(정성호 40.3%, 이세종 37.1%)에서 우위를 점한 반면 이세종 위원장은 30대(이세종 43.2%, 정성호 35.4%)와 60대 이상(이세종 39.6%, 정성호 32.3%)에서 정성호 의원 보다 높게 조사됐다.
인지도에서도 정성호 의원이 86.7%(잘 알고 있다 55.8%, 이름 정도 들어봄 30.9%)로 이세종 위원장 70.1%(잘 알고 있다 32.5%, 이름 정도 들어봄 37.6%) 보다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54.5%, 새정치민주연합 26.4%, 정의당 3.2%, 기타정당 1.1%, 지지정당 없음 14.7%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새정치민주연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정성호 의원이 후보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소속의 이세종 위원장 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총선이 5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재선의 정성호 의원 현역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이세종 위원장과 정성호 의원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이세종 46.5%, 정성호 52.9%) 나타났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정성호 의원 67.5%, 이세종 위원장 14.0%로 크게 엇갈렸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가운데 이세종 위원장을 지지하는 비율이 0.3%(정성호 의원 90.2%)에 불과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 중 정성호 의원을 지지하는 비율은 16.7%(이세종 위원장 57.6%)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양주시 유권자들의 국회의원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발전이 5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도덕성과 청렴성 18.7%, 소속정당 12.6%, 경력이나 이력 11.0%, 학연이나 지연 0.7%, 잘 모르겠다 4.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양주시 거주민 성인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KT 등재 전화에 의한 유선 ARS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2015년 10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처리를 했고 응답률은 7.1%다.
선거여론조사 기준 제16조 2항에 의해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브리미디어 홈페이지(http://www.everymedia.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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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이라면 정성호의원이 말뿐인 정책이라는 것을 알텐데요....
이제는 새로운 인물..개혁이 필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