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초법적·정략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
"세월호 특조위, 초법적·정략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
  • 김정환기자
  • 승인 2015.11.2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월호 특조위, 초법적·정략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
[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특조위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침몰 원인과 관계없는 대통령 조사에만 혈안이 돼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초법적·정략적 행태가 도를 넘었다"고 일갈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특조위가 사고 원인에는 관심이 없고 청와대에 집중하는 것은 진상 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보다 세월호(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보인다"며 "특조위는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 기관인 만큼 특별법의 취지를 훼손하면서 편향적이고 위법적 운영을 일삼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다면 응당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오는 12월5일 2차 총궐기·총파업 강행에 대해서도 "민주노총은 경찰의 불법 폭력 조사에 당당히 임하고 2차 총궐기·총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