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11월 말일이다.19대 국회가 열흘 남았다. 남은 열흘 동안 지금까지 적체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해야한다. 역대 국회 가운데 꼴찌비난을 벗어나야 한다"며 "오늘 여야가 FTA를 합의 하려한다. 국익이 걸린 문제는 정치적 거래가 되선 안된다. 문제가 되어서도 안되고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우리 경제가 긴급한 상황으로 여유 부릴 단계가 아니다"며 "메르스사태와 중국 성장 둔화, 국민소득이 3만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수출도 나빠지면서 일자리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국민과 국가경제를 위한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정치논리를 배제해냐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벌어진 시위와 관련 "지난 14일 불법시위 주도로 민주노총이 12월 5일 총궐기를 하려고 한다"며 "이들은 경찰이 집회를 불허했는데도 금지는 독재라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경찰을 비난 하기전에 자기 반성을 먼저 해야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김 대표는 "민주노총이 5개 대형집회를 모두 주도하고 있다. 사실상 민노총이 노동자 권익 보다 정치적 목적을 꾀하고 있다. 노동자 권익보다는 정치적 집단으로 움직이고 있다. 파괴와 무질서로 전문시위꾼"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 대표는 "여의도 연구원에서 복면착용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4% 가까이가 복면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복면 착용금지 법안 찬성이 65.3%에 이르렀다. 경찰은 야당과 재야 단체 등에 전혀 주눅들지 말고 끝까지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이것이 국민을 위한 일이다. 절대 흔들리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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