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과 인문소풍 나서
발레리나 강수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과 인문소풍 나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11.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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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나 강수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과 인문소풍 나서<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발레리나 강수진이 다음달 3일 남양주 호평제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과 함께 인문소풍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박명진 위원장)가 주관하는 인문소풍은 2015 인생나눔교실의 일환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강수진은 최근 오네긴 공연을 마지막으로 국내 무대에서 은퇴했다.

30년 발레 인생을 갈무리하면서 그녀는 이번 인문소풍에서 후회하지 않는 삶과 하루를 백 퍼센트로 채우는 열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연습실을 투어하며 화려한 무대 뒤의 땀방울, 그 노력의 과정들에 있었던 일화들도 들려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강수진은 1967년 태어나 1979년 예술중학교에 입학해 발레를 시작했다.

1982년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로 유학을 떠나 1985년까지 공부했다.

1985년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이듬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의 길을 걸었다. 그 후 1997년부터 수석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최고의 예술가에게 장인의 칭호를 공식적으로 부여하는 독일의 캄머탠처린(Kammertanzerin, 궁정무용가)에 선정됐다.

2007년에는 존 크랑코 상(John Granko,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세계적 안무가)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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