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미 파산선고를 내려버린 초이노믹스의 문제점을 얼마나 시정할 수 있는지를 중점 검증하겠다"며 "청와대·여당이 요구하는 선거용 경기 부양책, 대통령 치적 과시용 경제정책에 얼마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독립적으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시에 보여주었던 기대 이하의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다시 발탁된 배경과 문제점도 확실하게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기계공학을 전공한 학자로 지내오신 분으로 산적한 국정현안, 특히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해서 어떠한 식견이 있는지 걱정된다"며 "이 후보자의 서울대 총장 시절의 정책을 보면 인문학문제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고, 공학의 중시하고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개혁정책을 강조하는 입장임을 알고 있다. 장단점을 잘 살펴 보겠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 청와대의 특정 이념 편향적인 정책에 맞서 교육의 중립성, 교육의 자치성, 교육의 백년대계를 이끌어가는 문제 중심의 나라정책을 이끌어갈 수 있는지도 검증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선거관리의 공정성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검증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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