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31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35만 농아인들의 염원인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화(手話)는 형식과 내용을 갖춘 또 하나의 언어이지만, 그동안 공식 언어로 인정되지 않아 학문적인 연구가 부족하고, 청각장애인들은 학교, 직장 등 사회 곳곳에서 수화만으로는 대화가 불가능하여 차별과 소외를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날 정 의원은 "수화를 하나의 독립된 언어로서 인정하는 법 제정을 통하여 수화를 보급하고 확산하여 농아인의 언어생활을 풍요롭게 함으로써 교육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등의 각 분야에서 농아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마련하고, 나아가 비장애인도 수화를 배우고 농아인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도자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농아인들의 염원인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게 되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에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