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이준식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대한적십자사 회비를 지난 2008년 이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날 윤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확인한 별과, 이 후보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다"며 "이 후보자는 특별한 부적격 사유가 없음에도 헌혈에 참여한 사실이 단 한차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또 "이준식 후보자는 사회부총리로서 사회 통합의 역할을 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살아온 과정은 통합과는 거리가 멀다"며 "40억에 달하는 자산가가 단 몇 천원에 불과한 적십자 회비 납부에도 인색했다는 사실은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관석 의원은 "후보자는 직장인 서울대에는 발전기금 명목으로 매년 적게 1,1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까지 최근 4년 동안 5천만 원이나 납부했는데, 국민과의 기본적인 나눔에는 인색한 것 같다"며 "나눔엔 인색하고 재테크에 열심히 장관 후보자에게 국민적 실망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의 이준식 후보자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를 확인한 결과이준식 후보자는 지난 2010년 1만원, 2006년 5천원, 2007년 5천원의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이후 단 한 차례도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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