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밝힌 복분자딸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나무딸기로, 복분자로 혼용되는 블랙라스베리류와는 구분된다.
산딸기와 더불어 생산의 70% 이상을 고령 임가에서 재배하고(2015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있다. 매뉴얼은 식물재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귀농귀촌한 농사 초보자나 고령 재배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는 품종출원 심사과정에 활용되는 특성조사요령 조사방법 뿐만 아니라 복분자딸기 재배 현황과 역사, 영양학적 성분과 효능, 이용방법, 재배시험과 관리방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정부3.0 소통하는 정부에 발맞춰 신품종 출원 정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가나 국민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신품종 재배 매뉴얼 책자를 다양하게 제작·배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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