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주도하는 신당 당명, '통합신당'으로 확정
박주선 주도하는 신당 당명, '통합신당'으로 확정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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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박주선 의원이 주도하는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1일 국회에서 당명과 로고 및 당색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박주선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는 당명을 통합신당으로 의결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할 수권야당을 만들기 위해 현재의 신당세력들이 하나로 통합해 80여일 남은 20대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통합신당의 심볼은 맞잡은 손을 형상화한 것으로, 협력과 공존, 상생의 통합정치를 상징하며, 낡은 이념정치에서 벗어나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융합하는 중도개혁 민생정당을 지향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통합신당은 당색을 녹색으로 결정했다.

녹색은 하늘 지성을 나타내는 파랑과 땅 열정을 나타내는 노랑이 섞인 색으로서 평등, 조화, 희망, 생명의 재생과 부활을 의미한다.

1995년 평화적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었던 故김대중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의 상징색이다. 2017년 정권교체의 꿈이 부활하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통합신당의 상징색을 녹색으로 채택했다.

통합신당의 로고타입으로는 부드러운 곡선과 사각형의 조합인 ‘윤고딕 240’으로 결정했다. 이는 통합과 연대를 통해 다양함 속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안산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갖는다.

이어 22일 오후 2시 서울 건대동문회관에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25일 오후 3시 제주도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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