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최고위원은 또 "북한 핵과 미사일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가장 큰 피해당사자다. 이것을 정치권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도 그것을 잊어서 안된다"며 "우리가 개성공단 패쇄를 안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개성공단 폐쇄 명분을 역설했다.
이어 서 최고위원은 "그런데도 야당이 총선용이다, 전쟁을 할 것이냐라는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정말 큰일 났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는 대한민국에 큰 재앙이 오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게 된다"며 "이 대목에서 크게 섭섭한 것은 야당뿐만 아니라 기업인들도 그렇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인들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최고위원은 "정부의 조치가 미흡하다면 정치권을 찾아다녀도 좋지만 정부의 조치가 한창 진행 중에 정치권을 쫓아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것부터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 잘못된 생각이라 분명히 말씀드린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일정부분 햇볕정책에 대해 한 번 북한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주어서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오고 비핵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순응했던 대목도 있고 이해했던 대목도 있었다. 그러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것은 핵과 미사일로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강한 경제력도 강한 군사력 앞에는 먼지처럼 하찮은 것이다. 경제력 풍요가 군사력으로 지키지 못할 때는 거꾸로 나라의 멸망을 재촉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북한보다 20배나 높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북한은 대기권을 뚫는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우리는 그런거 하나 개발 못했다. 경제 세계 13위국이라는 나라가 이제부터라도 다시 모든 정책적 전환을 통해서 북한에 앞서는 군사적인 개발을 통해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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