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정선 알파인경기장 사전적응 훈련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 알파인경기장 사전적응 훈련 지원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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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장관)는 대한스키협회(신동빈 회장) 및 대한장애인스키협회(김우성 회장)와 함께 첫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인 2016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과 연계하여 국내 알파인 선수들의 정선 경기장 훈련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경기장 사전적응훈련은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를 위해 조성된 환경을 활용하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스키협회 등록 선수 8명(박혁, 김동우, 김설경, 이동근, 이장우, 조광호, 이현지(여), 최창현)과 장애인스키협회 등록 선수 2명(한상민, 이치원) 등 총 10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

슈퍼대회전 종목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에 전주자(前走者)로 참여했던 김설경 선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올림픽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대회 전 경기장 적응훈련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평창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처음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접한 장애인스키협회 가즈히코 반 국가대표 감독은 "해외 어느 슬로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며, 아시아 최고의 알파인 스피드 경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가노 올림픽 때 자국 전주자의 비공식 기록이 대회 금메달리스트 기록보다 좋았을 정도로 경기장 사전적응 훈련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번 훈련은 우리 패럴림픽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 3월 정선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차기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인 2017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여자 월드컵 전후에도 우리 선수들이 대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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