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광역시도마다 우선추천지역 둘 수 있다"
이한구 "광역시도마다 우선추천지역 둘 수 있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6.0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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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광역시도마다 우선추천지역 둘 수 있다"<자료사진>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의원 등은 17일,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각각 출연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광역시도마다 1곳~3곳까지 우선추천지역을 둘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찬성입장을 보였다.

이날 원 원내대표는 "이한구 공관위원장 하고 김무성 대표께서 공천과 관련 입장 차이가 있고 논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따지고 보면 새누리당에 경쟁 있는 후보를 추천해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함으로써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에 안정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냐를 고민하는 것 같다. 새로 만들어진 공천룰 당헌당규에 따라서 하면 된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또 "단수추천도 있고 우선추천도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 맞춤형으로 특성에 맞게끔 공천을 하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저는 우리 새누리당이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또 좋은 후보를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그런 당헌당규, 새로운 공천룰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대로 운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지금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우선추천지역, 단수추천지역을 활용하겠다는 것도 저는 당헌당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김무성 대표가 말씀하시는 상향식 공천은 우리 당헌당규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도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위원장의 우선추천지역 발언에 대해)이한구 위원장이 말한 것은 모두 당헌당규의 절차에 명시돼 있는 내용"이라며 "그것은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공관위가 독자적으로 결정을 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이한구 위원장이 앞으로 공관위에서 끌고 가겠다고 의사표시를 한 것이라고 보고 그렇게 결정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당헌당규상 명백히 우선추천제도가 있고 단수추천제도가 있다"며 "그것을 합리적으로 잘 활용해서 승리하는 그런 공천을 하겠다는 그런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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