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22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창당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안 공동대표는 "나는 어제 군포시에 다녀왔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며 "지난 대선 때 군포시를 방문했을 때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그 당시 작은 광장에 수만명이 모였다. 땅바닥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그런데 무엇보다 더 저를 놀라게 하고 감동시킨 것은 젊은 부모님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안 공동대표는 "손에 손을 잡고, 어린아이들을 목마를 태우고 그렇게 많이들 모였다. 보통 정치집회라고 하면 오히려 아이들을 거기 보내지 않는 것이 부모님이 하는 일들인데, 그 당시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직접 데리고 왔던 거"라며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변화에 대한 갈구가 큰 것인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얼마나 원하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 마음들은 지금도 변치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국민의당을 만든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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