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소수정당이 다수정당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필리버스터, 소수정당이 다수정당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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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필리버스터와 관련 "필리버스터는 소수정당이 다수정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비대위 대표는 "필리버스터는 과거 39년 전에 제도가 폐지됐다가 지난번 2012년 국회선진화법을 통해 다시 부활된 것"이라며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 과연 소수야당이 다수 정당에 맞설 수 있는 최종의 수단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비대위 대표는 "우리 당은 절대로 테러방지법을 제정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다"며 "우리도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내용상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 테러방지법을 현행대로 제정해 발효하면, 전 국민이 테러방지법의 미명 아래 국정원으로부터 감시를 받는 악용의 소지가 있는 법일 될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 대표는 또 "현재 여야가 맞서 필리버스터를 보고 있는 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현재의 테러방지법이 가지고 있는 독소조항을 제거하는데 야당과 협의해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여당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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