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빙기 대비 전국 718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국토부, 해빙기 대비 전국 718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2.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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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기자] 29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하여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공사 실태점검을 오는 3.2일부터 3.31일까지 실시한다.

금번 점검은 도로·철도·수자원·공항·건축물 등 전국 71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의 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외부전문가 75명을 포함한 총 723명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점검대상 건설공사는 해빙기에 취약한 터파기 및 성토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그리고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이번 동절기에는 영하 -10℃ 이하의 한파가 평년보다 잦아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느슨해진 지반 또는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특히 높다.

따라서, 지반침하, 절개사면 붕괴사고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굴착·절토·성토공사의 시공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건설사고 발생에 취약한 흙막이, 비계, 동바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 적정성과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실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게 품질시험비를 전가하는 불공정 관행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량 철강재 사용과 관련하여 품질시험 여부 및 시공자재의 KS기준 준수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국민보건에 큰 위협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지카바이러스 방제 관련 사항*도 점검항목에 포함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부실시공 및 불량자재를 사용한 현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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