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미래 지향적 국가 혁신과 정치개혁과 국민공천제 정착과 민생경제 활성화, 20대 총선 승리라는 목표 하에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공직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해 치열한 토론을 거쳐 왔다"며 "그동안 집중심사와 8차례에 걸친 면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후보자를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부적격 기준 강화, 범죄사실에 대한 철저한 심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개인 소명을 듣는 등 과거 어느 때 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관심이 높은 접전지역에서 경쟁력이 높은 후보자와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를 공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20차 전체회의를 열고 1차 경선지역과 단수추천지역을 결정했다.
1차 경선 지역은 모두 23곳으로 서울이 8곳이다.
특히 서울 선거구 중 관심을 모았던 종로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 정인봉 당협위원장의 3파전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2곳이 먼저 발표됐으며 진구갑에서는 나성린 의원을 비롯 정근, 허원제 후보 3파전으로 결정한다.
연제구는 김희정 의원을 비롯해 이주환, 진성호 후보 중 한명이 최종 후보로 나서게 된다.
세종에서는 김동주, 박종준, 조관식 후보가 대결을 벌이며 경북 김천에서는 이철우 의원이 송승호 후보와 본선을 앞두고 대결을 한다.
더욱이 단수 추천 지역은 총 9곳으로 확정됐으며 부산은 남구갑 김정훈, 남구을 서용교, 사하을 조경태 의원이 각각 본선에 나선다.
대전 대덕구에서는 정용기 후보가 경기 평택갑‧을 지역은 원유철과 유의동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김태흠, 경북 구미을 장석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는 이주영 의원이 단수로 본선에 나가게 됐다.
우선 추천지역은 4곳으로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이 청년우선지역으로,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이 여성우선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원용섭 변호사는 청년 우선추천이라는 특성상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의 새누리당 우선추천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 부천 원미갑은 이음재 예비후보가, 안산 단원을은 박순자·이혜숙 예비후보 중 한 명이 본선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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