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0일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국회 본회의장의 문은 굳게 닫혀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신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야당의 입법 태업으로 내일부터 열릴 3월 임시국회의 성과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또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고, 우리 특유의 역동성 또한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중국의 중속(中速)성장시대 선언으로 대중 의존도가 높은 수출입시장의 축소도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 대변인은 "경제현실에 과감히 메스를 드는 각종 구조개혁법들은 국회에서 먼지만 수북이 쌓여있다"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지금,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무척이나 답답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 대변인은 "서비스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만드는 서비스산업법, 노동 약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노동개혁법의 통과가 그래서 절실하다"며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총선용 공약 대신, 일자리 관련법 처리에 나서는 야당을 기대한다. 경제살리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야당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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